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 정보 및 줄거리
이 영화는 2022년 09월 07일에 개봉하였습니다. 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러닝타임은 129분입니다. 감독은 이석훈입니다. 주연은 현빈, 유해진, 윤아, 다니엘 헤니, 진선규 등 배우입니다. 북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 림철령(현빈)은 1편에서는 소좌 계급이었는데 속편에서는 중좌로 진급했습니다. 1편에서 아내와 동료를 죽이고 남한으로 도망친 범죄자 차기성을 잡기 위해 남한에 왔던 림철령은 남한 형사 강진태와 함께 작전해 성공합니다. 2편에서는 림철령은 남한으로 숨어든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새로운 공조수사에 나선다고 합니다. 이 작품에서 현빈은 액션을 확실하게 책임지며 카리스마와 강인함을 동시에 선보였습니다. 수사 중의 실수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던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는 광수대 복귀를 위해 모두가 기피하는 철령의 파트너를 자청합니다. '철령'과 재회한 '민영'(강진태 처재)의 마음도 불타오르는 가운데, '철령'과 '진태'는 여전히 서로의 속마음을 의심하면서도 나름 그럴싸한 공조 수사를 펼칩니다. 드디어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의 은신처를 찾아내고 나서 이번에 새로운 캐릭터인 (다니엘 헤니) FBI소속인 '잭'이 나타납니다. 또한 이번에 제일 큰 변화가 바로 감독이 바꿨다는 겁니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이번에 새로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민영'(윤아)이 1편에서 철령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감칠맛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2편에서는 주연이 되어 확실히 비중이 늘긴 했습니다. 여전히 언니에게 빌붙어 살면서 뷰티 유튜버를 꿈꾸는 철없는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연봉은 3만 6천으로요. 1년간 쫓아다니던 글로벌 마약 범죄 조직의 보스 장명준을 잡은 FBI 요원 잭은 드디어 놈을 잡았는 생각에 기뻐합니다. 그런데 서류 한 장을 들고 찾아온 '철령'이 그를 북한으로 이송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잭'은 불만을 품게 됩니다. 장명준을 공항으로 데려가던 중 무장한 장명준 패거리가 등장해 탈출하게 됩니다. 그렇게 철령과 진태는 또다시 공조를 하게 됩니다. 남북한도 모자라 미국까지 합류한 국제적인 공조수사가 됩니다! 그렇게 각자의 속내를 갖고 있는 세 사람이 모여 국제적인 공조 수사가 시작됩니다. 철령은 진태와 잭을 따돌리고, 장명준을 북한 고위 간부에게 넘기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장명준의 진짜 목표는 바로 남한 국민들을 학살할 수 있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살포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은 사건이 종결되고 장명준은 철령에 의해 큰 부상을 입게 되고 화학 폭탄을 막을 열쇠를 손에 쥔 채 스스로 빌딩에서 뛰어내려 사망합니다. 화학폭탄이 터지기 30초 전, 아슬아슬한 상황에 잭은 장명준이 손에 쥐고 있는 키를 발견하고 드론으로 키를 옥상까지 올려줍니다. 결국 폭탄을 멈추는 데 성공하고 영화가 끝이 납니다. 철령역은 북한의 엘리트 특수부대 출신 형사로, 엄청난 싸움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에 표현도 많이 안 하지만 진태가족의 따뜻함과 민영의 애정공세에 때때로 풀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강진태는 무뚝뚝한 철령에게 형이라 불릴 정도로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성격입니다. '잭' 역은 자신이 잘 생긴 걸 매우 잘 아는 눈치입니다. 능글거리는 윙크와 함께 진태 가족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아 철령의 질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영화 감상평
전반적으로 이 영화를 봤을 때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킬링 타임 영화입니다. 1편에서는 현빈 혼자서 비주얼을 담당했다고 하면 이번에 다니엘 헤니까지 합세했으니 보는 눈도 즐거웠습니다. 유해진은 여전히 코믹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웃으면서 영화를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2017년 개봉 781만 관객을 동원하였고 2022년 9월 7일에 개봉한 2편은 698만 명 관객을 관람했습니다. 1편에서는 故 김주혁 님이 차기성 대좌 역할로 영화의 메인 빌런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로 남우 조연상도 받고 그랬습니다. 2편의 분위기는 1편을 비해 많이 가볍다고 평가가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하는 속도가 빨라 깊이 생각할만한 내용이나 장면 없이 전체적으로 밝고 유쾌합니다. 오프닝부터 볼만하고 몰입감이 괜찮았는데 영화에서 보여주는 액션씬들은 사실적이기보다는 약간 멋있게 연출했습니다. 총격이나 격투 액션 모두 보기 좋은 수준입니다. 많이 날아다니고 과장하거나 그런 장면 없었습니다. 합도 잘 맞고 어색한 부분도 없었습니다. 웃음 코드도 적당한 편입니다. 비주얼, 코믹까지 담당한 임윤아 님도 연기가 좋았습니다. 상당히 스피디하고 가벼운 볼거리 위주로 만든 작품이다 보니 완성도가 뛰어나다는 생각은 덜하지만 2시간 넘는 러닝타임이 빠르게 느껴질 정도로 군더더기 없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았던 영화라고 평가 좋았습니다. 민망한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도 없어서 온 가족 함께 봐도 괜찮은 영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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