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완벽한 것을 바란다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부모 없이 혼자 당당히 씩씩하게 어떤 어려움이 오든 혼자 극복할 수 있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집에 형제가 있지만 우리 아이는 하나입니다. 그래서 더 강력하게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태어나서 3개월 후 바로 어린이집을 보냈습니다. 겨울마다 제일 첫 번째로 어린이집으로 보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를 안고 교실에 향하고 업힌 아이는 엄마 얼굴 향해 울면서 빠 바이 하는 얼굴이 10년 지나도 생생합니다. 그날마다 가슴 찔리고 울면서 운전대를 잡고 눈물이 끊임없이 흘러내려 앞에 보이지 않아 계속 손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더 많은 돈을 벌어서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어서 그런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를 더 열심히 키우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공부 잘했으면 좋겠고 아이가 발표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영어 잘했으면 좋겠고 중국어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운동 잘했고 몸이 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책에서 아이에게 매일매일 한 가지 루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루 빠짐없이 계속 지속합니다. 어제 아이가 힘든 얼굴 하기 싫어합니다. 제가 그것을 무시하고 계속 강제로 요구합니다. 아이가 억지로 의자에 와서 시킬 것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로서는 마음에 들고 만족합니다. 그저 책에서 시킨 대로 완성했으면 합니다. 그렇지만 아이가 즐겁지 않습니다. 아침에 책에서 한 구절 읽었습니다. 읽고 깨닫고 이른 새벽에 혼자 눈물 펑펑 울었습니다. 이제 깨달았습니다. 맞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즐거운 것을 계속 추구합니다. 즐기면 지속하고 고통받으면 멈춥니다. 이는 인간으로서 지닌 본성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모두 동일합니다. 혹은 제가 그것을 계속해주고 싶은데 방법은 더 재미있게 할 방법 없을까요?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지속할 수 있게 만들까요? 아이가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지속할 힘 더 연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아직 미성숙한 아이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 않을까요? 아이는 왜 전교 1등 해야 할까요? 아이는 왜 100점 꼭 해야 할까요? 본인은 싫은데.. 그것은 부모의 욕심 아닐까요?
짜증 내는 아이를 보고 짜증 내지 말라고 짜증 낸다
어느 날 아이가 자꾸 짜증 내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이의 눈빛 아이의 말투 그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저 아이는 학교에서 짜증 많이 내는 친구를 사귀었을까요? 아니면 보는 유튜브에서 어떤 사람은 저런 말투로 계속 이야기했을까요? 아니면 기분 안 좋은 일이 있었을까요? 그다음에도 이 상황에서 별로 화까지 낼 일 아니었던 상황에서도 짜증을 많이 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짜증 내지 말라고 혼냅니다. 한 번 혼내고 또 한 번 혼냅니다. 아이가 더 이상 짜증 내지 않습니다. 말도 별로 안 합니다. 집안 점점 조용해집니다. 무엇을 물어보면 네라고만 대답합니다. 이 때는 또 짜증 냅니다. '넌 왜 대답은 네만 하냐?'라고 짜증 냅니다. 맞습니다. 이 모습은 부모로서 저의 모습입니다. 아이가 양말이 벗고 세탁기 옆에 있는 바구니에 바로 넣지 않을 때 짜증 냅니다. 아이가 집에 오고 숙제 바로 하지 않고 유튜브 보고 있을 때 짜증 냅니다. 아이가 게임하고 시간 다 되면 바로 끊지 않고 계속할 때 짜증 냅니다. 아이가 숙제하고 바로 책상 정리하지 않고 짜증 냅니다. 아이가 밥 다 먹지 않고 남길 때 짜증 냅니다. 매일매일 아이에게 짜증만 내는 것을 가르쳤습니다. 그다음에 아이가 왜 짜증 나냐고 짜증 냅니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혹은 모든 것은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는 태어나서 그저 부모의 모습을 배우고 하루하루 자라고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기분 좋은 하루 짜증 내지 않고 한 번 보내볼까요?
부모는 아이를 얼마나 믿고 있을까요?
어디에서 이런 한 마디 문장 있었습니다. 아이는 믿는 만큼 자랍니다. 부모로서 얼마나 아이를 믿고 있습니까? 맞습니다. 부모는 자신을 얼마나 믿고 있습니까? 꿈을 꾸라고 했습니다. 꿈은 더 크게 꾸라고 했습니다. 본인의 꿈을 이룬 모습을 믿고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며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했습니다. 쉽나요? 어렵나요? 맞습니다. 쉽지 않고 굉장히 어렵습니다. 이미 성공한 나를 믿고 또 믿고 현실을 이룬 나에게 그때 성공 마인드, 성공하게 한 행동을 할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나가면 성공할 수밖에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잘 안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공하는 생각, 생공 하는 행동 할 때까지 계속 성공한 자에게 배우고 만나고 소통하고 성공한 에너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계속 성공한 자를 만나야 하고 배우고 또 배우고 자신의 잘못한 생각을 고치고 또 고쳐야 합니다. 세미나로 향해 더 가까이 성공한 자를 만납니다. 그 눈빛 그 말투 그 에너지 그 영향을 받고 와야 합니다. 방법을 계속 배우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지속하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나갑니다. 그럼 어느 날 성공할 것입니다. 그럼 우리 아이를 얼마나 믿고 있습니까? 우리 아이지만 그 정도는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이는 기대 이상 부모를 사랑합니다. 태어나서 계속 부모를 배웁니다. 부모와 눈을 맞추고, 부모의 눈이 바라보는 곳을 찾고, 거기에 무엇이 있는지 발견하려고 애를 씁니다. 아이들은 바닥을 기어 다닐 때부터 부모를 공부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서로가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숭고한 사랑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서로를 바라보며 사랑하는 만큼 서로에 대해 공부하며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날 기억 생생합니다. 저 조금 만 것이 어떻게 혼자 학교 갈 수 있는지 믿기지 않습니다. 아이가 조금 설사하고 학원 화장실에 아예 똥 묻은 팬티를 벗고 버리고 바지를 입고 친구와 재미있게 놀고 늦게 달려오는 엄마를 기다립니다... 우리는 아이를 더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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