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씽의 힘 : 단 하나를 집중해라

단 하나를 성공시키면 도미노 효과를 일으킨다

BJ 쏜 턴 (미국의 소설가)님이 "모든 위대한 변화는 차례로 쓰러지는 도미노처럼 시작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미노는 단 하나의 힘으로 뒤에 세워진 모든 도미노를 화려하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줄지어 서 있는 도미노는 각각 일정한 양의 잠재적 에너지를 갖고 있습니다. 뒤에 더 많이 세울수록 더 많은 잠재 에너지를 축적하게 돼 손가락을 단 한 번 튕기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힘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단 하나, 그것도 제대로 된 하나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많은 것들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전부 아닙니다. 1983년, 과학자이자 작가인 론 화이트헤드는 『미국 물리학 저널』을 통해 도미노 하나가 줄지어 선 다른 도미노를 쓰러뜨릴 뿐만 아니라 훨씬 더 큰 것도 쓰러뜨릴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주체적으로 한 개의 도미노는 자신보다 1.5배가 큰 것도 넘어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2001년 샌프란시스코 과학관의 한 물리학자는 합판으로 도미노 여덟 개를 만들어 화이트헤드의 실험을 재연했습니다. 뒤에 도미노를 앞의 도미노보다 1.5배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첫 번째 도미노는 5센티미터에 불과했지만 마지막 것은 거의 90센티미터에 가까워졌습니다. 그 결과로는 손가락으로 '톡' 건드려 도미노를 움직이기 시작해 '아주 커다란 굉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어서 상상을 해볼까요? 10 번째 도미노는 프로 미식축구리그의 유명한 워터백 페이튼 매닝 (196cm)만큼 클 것입니다. 18 번째에 이르면 피사의 사탑 (56.67m)만큼 높은 도미노를 보게 될 것입니다. 23번째 도미노는 에펠탑 (높이 324m) 보다 클 것이고 31번째 도미노는 에베레스트 산(높이 8,848m)보다 900미터나 더 높을 것입니다. 그리고 57번째 도미노는 말 그대로 지구에서 달까지 다리를 놓아줄 것이라고 계산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결과는 많이 놀라웁니다. 그래서 책에서 성공 목표를 설정할 때 항상 크게 해라라고 하였는데 상상초월이지만 가능하다는 증거입니다.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 도미노를 찾아서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칩니다. 훌륭한 성공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선형으로 시작된 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변합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그다음에 또 한 가지 올바른 결정을 내립니다. 성공은 성공 위에 쌓이고, 이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최고로 높은 수준의 성공을 향해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배운 것입니다.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오랜 시간이 걸쳐 갈고닦은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돈이 많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오랜 시간에 걸쳐 번 것입니다. 핵심은 시간입니다. 성공은 연속으로 쌓입니다. 단, 한 번에 단 하나씩이라는 겁니다. 

'할 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라

할 일 목록(To-do-list)은 시간 관리와 자기 계발 영역의 기본 원칙과 같습니다. 우리가 잠시 정신이 들 때마다 종이에 혹은 노트에 할 일을 죽 적거나 메모장에 계획을 나열하게 됩니다. 플래너 역시 매일, 매주, 매월 해야 할 일을 적고 귀중한 도구입니다. 스마트폰에도 할 일을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넘쳐 나고, 컴퓨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도 자동으로 PC에 저장됩니다. 어디에 있어도 각종 목록 만들라고 우리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 목록은 유용하긴 하지만 동시에 나쁜 면도 있습니다. 할 일 목록은 우리의 좋은 의도를 담아 놓은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우리의 제한 되너 있는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원흉이기도 합니다. 이런 목록 리스트와 메일함에 쌓이는 메일이 우리의 일과를 조종하듯 우선순위를 마음대로 좌지우지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메일함은 중요한 일인 척하는 중요하지 않은 이메일로 넘쳐 납니다. 어떤 것이 중요하고 어떤 것이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조차 못하고 순서대로 처리하고 있지 않을까요? 호주의 전 총리 밥 호크가 한 말처럼 '가장 중요한 일이 언제나 가장 큰 소리로 나를 부르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단, 성공하는 사람들은 이와 다르게 행동합니다. 그들은 꼭 해야 할 일을 잘 알아보고 그 일을 중심으로 하루 일과를 운영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언제나 뚜렷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일합니다. 단순한 목록에 있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이 우리를 엉뚱한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할 일 목록은 그저 목록일 뿐, 각각의 날을 성공적인 삶으로 이어 주는 디딤돌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야 할 일 목록을 하나 씩 지우는 데 하루 시간을 보내고 막상 중요한 일을 까먹고 놓칩니다. 해야 할 일 목록이 아닌 성공 목록을 적어야 합니다. 해야 할 일 목록은 우리를 여기저기 끌어당기지만, 성공 목록은 구체적인 한 방향으로 이끌어줍니다. 성공에 염두에 두고 목록을 만들지 않으면 그것이 당신을 성공으로 데려다주지 못할 것입니다. 

중요한 일에 파고들어라

바쁘게 움직이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생산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야 할 일을 나열해서 가장 중요하는 일을 추려내고 그 일을 중심으로 하루를 조직해서 보내야 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록에 적힌 일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지우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이라 믿는 헛된 생각에 빠져서 안 됩니다. '끝난 일에 줄 긋기' 게임에서는 승자가 나올 수 없으니 거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모든 일이 똑같이 중요할 수 없습니다. 성공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에 숨겨져 있습니다. 무엇이 실질적으로 중요한지 알아낸 다음에는 단 하나만 맘을 때까지 끊임없이 스스로 물어봅니다. 그 핵심 활동이 성공 목록의 맨 꼭대기에 오게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일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는데 정작 하루하루 보낼 때 할 일 목록에 있는 목록을 지우면서 나도 모르게 하루의 시간을 다 가 버립니다. 정작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을 없어집니다. 하루하루 이렇게 똑같은 패턴을 보내면서 내가 원하는 성공을 이룰 수 없습니다. 마침 나침반이 없는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마지막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고 계속 시간을 허비하고 영원히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